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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 수처리 플랫폼 구축 통한 밸류체인 강화 기대-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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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 수처리 플랫폼 구축 통한 밸류체인 강화 기대-한양證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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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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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9일 이엔코퍼레이션 (2,650원 ▼115 -4.16%)에 대해 수처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엔코퍼레이션은 올해 최대주 변경 이후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수처리 기업을 인수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수처리 EPC 사업을 영위하는 한성크린텍을 시작으로 폐수/폐기물 처리 기업, 수처리 O&M 기업을 자회사로 보유함에 따라 산업용 수처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 연결 편입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박 연구원은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ESG 이슈와 환경규제 강화로 수처리 설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초순수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부 국책과제에 선정됐고, 2~3년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기업 레퍼런스를 통해해외 시장에도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앤워터솔루션과 이클린워터를 인수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폐수 및 액상지정폐기물 처리 인허가량을 보유한 업체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다른 자회사인 대양엔바이오의 O&M 역량을 통한 산업용 수처리 토탈 플랫폼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시기"라며 "수처리 설비 및 폐기물 처리 능력을 통해 공정 일체를 구축함에 이어공공부문에서의 오랜 O&M 경력을 살려 산업부문에서의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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