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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해외 영토 확장···베트남에 LPG 냉동탱크터미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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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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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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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 LPG 냉동탱크터미널 조감도/사진=E1
베트남 북부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 LPG 냉동탱크터미널 조감도/사진=E1
LPG(액화석유가스) 수입·공급업체 E1이 LPG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장한다. 베트남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 건으로 E1이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 이같은 터미널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E1 (45,650원 ▲50 +0.11%)은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LPG 수입사인 비너스가스(Venus Gas)사의 대주주 측과 하이퐁 인근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에 8만톤 규모의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E1과 현지 파트너 지분율 각각 50%의 공동 사업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 및 터미널 운영을, 현지 파트너는 LPG 수송을 담당하는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LPG 냉동탱크터미널은 총 8만톤(프로판 5만톤, 부탄 3만톤) 규모로 건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여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E1은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LPG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연간 LPG 수요가 약 1000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E1이 향후 베트남에 공급하게 되는 양은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또 E1은 현재 국내 여수, 인천, 대산 등에 LPG 터미널을 갖추고 있는데 각각의 규모는 연간 24만톤, 15만톤 8만톤 등이다.

E1의 이번 베트남 진출은 베트남이 경제 성장 및 소득 수준의 증가로 취사용 LPG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단 점이 감안됐다. 또 PDH(프로판탈수소화) 공정 등 LPG 원료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LPG 수입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E1은 이번 합작 탱크터미널 건설을 통해 베트남 LPG 내수 시장에 진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탱크터미널이 위치한 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석유화학사 등과 다양한 제휴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LPG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1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E1이 추진하는 첫 해외 LPG 터미널 사업"이라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지속 발굴하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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