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실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한밭대학교는 최근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24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비)창업자들은 지난 15일과 21일 두 차례의 온·오프라인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인재 발굴과 초기 창업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대는 지난 7월 충청권 국립대로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3개월 간 창업아이템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등 최대 1000만 원, 초기창업자는 최대 2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지난 15일에는 한밭대 단독으로 교내에서 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어 21일에는 '2021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3개 기관인 한밭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예비)창업자 대상 성과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각 기관 (예비)창업자는 성과발표회에서 지난 9~11월의 사업 실적을 돌아보고 매출과 신규고용, 투자유치 등 정량 및 정성 성과를 평가받았다.

파나띠꼬 황동진 대표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즌 센트 디퓨저 구독 서비스'라는 시제품을 만들었다"며 "디퓨저 실물과 웹사이트 제작, 카카오톡 챗봇 개발 등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투스 임수빈 대표는 "자금 부족 등의 문제로 제작할 수 없었던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멘토링이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 또 좋은 분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밭대,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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