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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비혼을 결심했다가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좋지 않은 경제력과 가정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비혼주의를 선택했다면서도, 남자친구에게 비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놓지 않아 답답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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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
이에 서장훈은 "비혼에 대해 왜 서로 상의할 수 없는지 모르겠다"라며 "불우한 가정사 말고 현재 직면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말하지 못한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곽정은은 "비혼주의자 중에도 자기가 왜 비혼주의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김숙은 "비혼이라고 해놓고 결혼한 사람들도 많다. 생각은 계속 바뀌는 것이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한혜진도 비혼주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주호민 작가님이 그런 말씀을 했었다. '비혼의 완성은 결혼'이라고. 내 인생 계획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고 신념은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고민녀는 비혼 조건이 확고했는데 그 틀을 깨부순 상위 버전의 남자 나타나서 흔들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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