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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백신 맞고 생사 오가" 청원에…'청소년 백신패스' 반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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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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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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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 母 "화이자 백신 맞은 14세 딸, 심근염으로 생사 오간다"며 청원…"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왜 백신 강요하냐" 반발 여론 커져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뉴스1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뉴스1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중학생 딸이 심근염에 걸려 생사(生死)를 오간다는 청원에, 청소년에게 백신패스를 강요 말라는 여론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내 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맞은 14세 저의 딸이 심근염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인천에 사는 주부라며 자신을 밝혔다. 그는 "둘째 딸이 지난달 22일 화이자 1차 백신을 맞았고, 두통이 있어 3일간 약을 먹였다"고 했다. 평소 건강하던 아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난 4일 가볍게 운동하던 딸이 실신해 응급실로 갔고, 이후 심근염으로 중환자실까지 가게 됐다. 청원자는 "딸이 수차례 심정지가 와서 폐와 간이 손상됐다"고도 밝혔다.
"중학생 딸, 백신 맞고 생사 오가" 청원에…'청소년 백신패스' 반발 커진다
그는 "딸이 중환자실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건강하던 14세 아이 모습이라고 상상이 안 된다. 청소년 백신을 권고사항이라 해놓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면, 누가 국가를 믿고 아이를 맡기겠느냐"며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인정해달라고 청했다.

해당 청원 내용이 알려지며 청소년 방역 패스를 숙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12~18세(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도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검사상 '음성'이 확인돼야만 식당·카페 등은 물론, 학원·독서실·도서관 등을 출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초등학교 아들을 둔 권모씨(45)는 "우려했던 문제가 가시화 된 것"이라며 "부작용 많은 백신을 청소년들에게까지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학생 딸을 둔 이소은씨(47)도 "아이가 백신을 맞고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맞고 안 맞고는 선택에 맞겨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12~17세 청소년 10만명당 코로나19 감염률이 지난 8월 110명에서 11월 234명으로 2배 이상 가파르게 늘었다"며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신 청소년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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