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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완전한 위기극복으로 선도국가 시대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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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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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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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2022년 신년사 발표'..."국가미래 좌우하는 대선…통합의 선거 됐으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2.01.03.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2.01.03.
문재인 대통령이 3일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발표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다. 쉴 새 없는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오며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면서 전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4가지 목표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文대통령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겠디"


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 국민의 삶이 완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역을 튼튼히 하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 모든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협조로 강화된 방역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조만간 감소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병상과 의료진도 대폭 확충되고 있다. 이달부터 먹는 치료제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고비를 넘어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는 길게 내다보고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어려움을 헤쳐가면서 일상회복의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했다.

이어 "소상공인들과 피해업종에 대해 최대한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의 양적, 질적 회복을 위해 민간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다. 격차를 줄여가는 포용적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0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03.


文대통령 "선도국가 시대를 열어나가겠다"


문 대통령은 또 추격국가가 아닌 선도국가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는 '빠른 추격국가'로 성공의 길을 걸으며 박수를 받았는데 이제는 다르다"며 "'빠른 추격자 전략'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서 더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새로운 길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앞서가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전략산업과 첨단기술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완벽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긴밀한 협력 속에 산업별 K-전략을 가속화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의 운명을 좌우할 탄소중립 시대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겠다. 산업구조와 에너지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며 "수소 선도국가 전략도 힘차게 추진할 것이고 정부는 기업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 탄소중립 선도국과 후발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 국제적 책임과 역할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더불어 잘살고, 모두가 행복한 나라"


문 대통령은 이밖에 "삶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며 모두 함께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며 "고용형태와 사회변화에 따른 고용안전망도 더욱 확충해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로 나아가겠다. 주 52시간 근로제를 차질없이 안착시켜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삶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협력이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 곳곳의 초광역 협력이 대한민국을 다극화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의 새로운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2.01.03.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2.01.03.


文대통령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개선에 최선"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 정부 간 최초의 공식 합의로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남북대화의 기본정신을 천명했던 '7·4 남북 공동선언'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며 "평화와 번영, 통일은 온 겨레의 염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관계에서 우리 정부 임기 동안 쉽지 않은 길을 헤쳐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다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국제사회도 호응할 것이다"며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文대통령 "국민들이 좋은 정치를 이끌어달라"


문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다.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더라도 크게는 단합하고 협력하며 이룬 역사였다. 다시 통합하고 더욱 포용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며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하다. 어느 정부든 앞선 정부의 성과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며 더 크게 도약할 때 대한민국은 더 나은 미래로 계속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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