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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50주년 기념주 '백세고'./사진제공=국순당 |
국순당이 50주년 기념주 '백세고'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백세고는 백세주 출시 30주년이 되는 올해 100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2015년부터 7년간의 개발 끝에 선을 보이게 됐다. 국순당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복원된 '법고창신'과 국순당의 '백세주'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옛 문헌에 소개된 전통주 제법을 연구해 개발한 쌀침지법으로 빚은 쌀증류소주원액과 5년 숙성한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만을 사용해 빚어냈다. 또 주질 안정화를 위해 1년 넘는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백세고의 용기와 디자인도 '술, 예술이 되다'는 컨셉으로 아트콜라보를 통해 개발했다. 용기는 '이도', 용기 디자인은 배은경 작가가 참여했다. 500㎖ 기준 알코올 도수는 51.4%, 판매가는 백화점 기준 38만원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우리 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50년 동안 노력해왔다"며 "세계의 명주와 견줄 우리의 좋은 술을 선보이기 위해 우리술에 대한 국순당 50년 철학과 백세주 30년의 가치를 담아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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