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임정근 교수 정년 퇴임식 열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NGO사회혁신학과 임정근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퇴임식에 참여했다.

내달 퇴임을 앞둔 임 교수를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영상을 전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퇴임식에 직접 참석해 감사의 꽃을 전달했다. 이어 변창구 총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2001년 부임한 임 교수는 경희사이버대에 NGO학과를 개설해 20여 년간 정책지도자,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 시민 지도자 등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성과와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외교부 등과 협력해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공익활동촉지윈원회 위원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 포용포럼 의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한미비전협회 이사장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면서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임 교수는 "우리 대학이 성년이 되는 것을 보고 떠나 마음이 흐뭇하다.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해온 노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가진 우리 대학이 앞으로 더 큰 대학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임정근 교수 정년 퇴임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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