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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1500만원→4억 만든 투자고수 "하락 심했던 이 업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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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 방진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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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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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개미]'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작가 여신욱씨②


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가 바로 멘탈 관리다. 감정에 휘둘려 그릇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는 점에서다.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가 최근 만난 '알머리 제이슨' 여신욱 작가는 "주식 시장은 인간 문명 발전이 투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단기 보유보다 장기 보유가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며 "이 같은 믿음이 있어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여 작가는 초보 투자자들이 느끼는 막막한 감정을 타파해주기 위해 최근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라는 책을 출간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다니던 그는 36세에 조기 은퇴해 4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여 작가는 또 "주식 투자에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투자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성과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며 "투자는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으레 겪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투자로 4억원이 넘는 돈을 모아 조기 은퇴를 한 뒤 착실히 자산을 불려나가고 있다. 시장에서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을 찾아 크게 베팅한 뒤 수익을 내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한 번에 큰 이익을 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큰 손해는 피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난 4일 공개된 여 작가와의 인터뷰 1편에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투자 공부법 △종목 선정하는 노하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2편에서는 △올해 시황 전망 △눈여겨볼 만한 업종 △초보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소개한다.

※이 기사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부꾸미'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을 것…더 빠지기 어려운 업종에 기회 있다"


▶부꾸미
시황도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요. 요새 장이 그렇게 좋지는 않잖아요. 올해 좀 어떨 것 같으세요?

▶여신욱 작가
그것은 필드에서 굉장히 숙련된 전문가분들도 못 맞추는 거라서 제가 예단하기는 좀 그런데요. 경험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좋은 해는 그 다음 해에 똑같이 좋을 확률은 좀 드물었고 굉장히 나쁜 해가 있었을 때는 그 다음에 또 똑같이 나빴던 경우는 잘 없었던 거 같아요. 작년보다는 올해가 좀 더 난이도가 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부꾸미
요새 좀 눈여겨보고 계시는 업종이나 종목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여신욱 작가
저는 제 스스로의 예측 능력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를 안 하는데 더 나빠지기 힘든 섹터들 위주로 보면 장기적으로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특히 올해 주가 하락이 좀 심했던 섹터들 위주로 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는 1년에 매수, 매도를 결정하는 종목들은 거의 한 5~6개가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섹터 쪽으로 괜찮게 보더라도 그거를 실제 투자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어, 이 정도면 좀 너무 많이 빠지지 않았나? 혹은 내년이나 내후년을 봤을 때 더 나빠지지는 않지 않을까? 그런 섹터들은 건설, 철강, 음식료 이런 쪽입니다.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저자 여신욱씨 /사진=김윤희PD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저자 여신욱씨 /사진=김윤희PD


"공부 양 늘리기보단 질을 높여야…직접 정보 생산해보는 게 진짜 공부"


▶부꾸미
지금 직장 생활을 하지 않으시고 전업 투자자의 삶을 살고 계신 거잖아요. 그런데 대부분은 작가님처럼 되기를 꿈꾸시면서 직장을 열심히 다니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아무래도 오롯이 투자에 전념하기는 힘든 상황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분들한테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여신욱 작가
어느 정도 주식 투자에 진지하게 임하는 분들이 이런 열망이 되게 크더라고요. 저도 회사 다닐 때 그랬었고요. 지금은 내가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다른 업무에 묶여 있는데 그냥 집에 가서 한두 시간 공부하는 게 아쉬웠다는 거죠.

만약에 시간을 100% 내 것으로 쓸 수 있으면 하루종일 투자 공부만 하고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시잖아요. 물론 그렇게 하는 분들도 봤어요. 그런데 제가 제 시간을 100% 써보니까 그렇게 안 되더라고요.

저희가 직장에 나와서 8시간 있는다고 해도 8시간 집중해서 일하는 게 아니니까요. 커피도 마시고, 다른 직장 동료들과 어떤 친목도 다지고 그런 시간들이 다 포함돼서 8시간인 거잖아요. 투자 공부도 24시간 주어졌다고 했을 때 투자 공부에 진짜 12시간 이상 쏟는다는 건 약간 판타지인 거 같아요. 정말 재미를 느껴서 그렇게 하는 분들도 봤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수익을 못 내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직장을 다니시거나 투자 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최소 1시간, 많으면 2~3시간까지 할애를 하면 충분하게 남 부럽지 않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대신에 그만큼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공부하는 시간에 퀄리티를 높여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퀄리티라고 하면은 아무래도 남이 이야기하는 의견을 듣는 시간보다 내가 내 의견을 생산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요. 그래서 다른 정보들을 들은 것에 대해서 내가 내 의견을 작성해본다든지 좀 더 나아가서 내가 애널리스트 분들이 하시듯이 기업 분석 보고서를 작성을 해본다든지요. 그런 것들을 좀 더 능동적으로 공부를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초보에게 필요한 멘탈 관리법? "문명 발전에 대한 믿음 가져야"


▶부꾸미
초보 투자자분들이 투자할 때 사실 멘탈적으로 힘든 게 많잖아요.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해요. 제가 여러 분들 만나보면 유독 그렇게 멘탈이 강하신 분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여신욱 작가
일단은 장기적인 문명의 발전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될 거 같고요. 또 주식 시장이라는 게 큰 의미에서 보면 인간 문명의 발전이 투영되는 장이거든요. 그래서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수익을 낼 확률이 단기적으로 보유하는 것보다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을 좀 이해를 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던 게 제가 투자 스터디를 했을 때 굉장히 오래 주식 투자를 하셨던 선배님이 좋은 가르침을 주셨었어요.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주식은 결국 멘탈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주식은 결국에는 멘탈이다. 그 이야기를 제가 굉장히 이른 나이에 들었던 게 저한테는 정말 큰 도움이었어요.

이제 그런 부분에서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를 하고 투자에 임하는 거랑 멘탈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어떤 시장에 반응하는 것처럼, 정보에 반응하는 것처럼 투자를 할 때랑 성과가 크게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투자를 하는 진짜 목적을 생각해보면은 기분 나쁜 거에 대해서 너무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게 우리가 기분이 좋자고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투자를 하는 거잖아요.

그 핵심적인 목적을 갖고 있으면 오히려 당장 평가 손해를 입는다든지 오래 주가가 횡보하면서 지지부진하다든지 그러면서 오는 어떤 감정적인 부분이나 스트레스는 으레 겪는 통과의례라고 생각을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감정에 바로 반응을 하는 순간 좀 더 보유하면 혹은 좀 더 참았다가 사면은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약간 본인이 스스로 덫을 파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출연 여신욱 작가, 한정수 기자
촬영 김윤희 PD, 권연아 PD
편집 방진주 PD
디자인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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