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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혐오 생겨"…강형욱, 강아지 배변 방치하는 견주에 분노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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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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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강아지 배변을 치우지 않는 일부 견주를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한 네티즌이 남긴 '개똥은 치우고 산책합시다'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우리 훈련소에서는 '개 줄을 잘 잡아라', '똥을 잘 치워라'라고 눈치를 주고 있다. 그런데도 똥을 안 치우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소에서 똥을 발견하면 누가 안 치웠나 CCTV를 돌려본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서 오줌을 누고 그냥 가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견주들이 자신의 강아지에 집중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봤다. 그는 "예전에 한 보호자한테 '강아지가 똥을 누고 갔는데 못 보셨나 봐요'라고 했다. 똥을 주워 담은 봉투를 주면서 얘기했는데 저한테 당황해 하시면서 '우리 개가 한 게 아니다'라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고민을 했다. 내 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해서 따져 물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제가 오해 했나 봅니다'라고 넘겼다. 90%는 자기 개가 응가를 하는지 뭘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강아지 배변을 방치하는 견주가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있겠어?'라고 하겠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있는 일"이라며 "CCTV 돌려보는 것도 귀찮고 힘들다. 또 인간에 대한 혐오와 증오가 생기는 것 같아서 보는 일을 자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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