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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우울한 금요일'…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29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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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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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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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스피가 금리 인상 부담, 외인·기관 매도로 전 거래일(2962.09)보다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장을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83.25)보다 11.86포인트(1.21%) 하락한 971.39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5원)보다 0.2원 내린 1187.3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01.14.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스피가 금리 인상 부담, 외인·기관 매도로 전 거래일(2962.09)보다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장을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83.25)보다 11.86포인트(1.21%) 하락한 971.39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5원)보다 0.2원 내린 1187.3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01.14.
코스피가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우울한 금요일'을 맞았다. 금리 인상 및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와 더불어 분식회계 논란 및 자회사 상장 등 대형주의 개별 악재까지 겹치며 코스피는 1% 넘게 빠졌다.

증권가에서는 대외적인 여건 개선은 쉽지 않지만 적어도 증시를 발목 잡았던 수급 이슈가 다음 주부터는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마감했다. 이번주 중반 반등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다시 2900선 초반대로 돌아왔다.

개인은 홀로 813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3억원, 6000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파란 불을 켰다. 특히 의료정밀, 의약품 등이 3~4% 이상 하락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은행도 2~3% 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LG화학 (667,000원 상승24000 3.7%)이 다음주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청약을 앞두고 5% 이상 빠졌다. 셀트리온 (158,500원 보합0 0.0%)은 재고자산 부풀리기로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가운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다음주에 시작될 것이란 소식에 12% 이상 급락했다.

다만, 셀트리온 측은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조치여부 및 조치내용과 관련해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도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67,000원 상승13000 -1.7%), NAVER (314,000원 상승8000 -2.5%), 카카오 (88,000원 상승400 0.5%), POSCO (271,500원 상승5000 1.9%) 등도 1~2% 이상 하락하며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였다. LG이노텍 (342,000원 상승7000 -2.0%)은 애플 신사업 수혜 기대감에 9% 넘게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86포인트(1.21%) 내린 971.3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71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억원, 6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가운데 유통은 6% 이상 급락했고,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제약 등이 1~2% 하락했다. 인터넷, 반도체, 섬유의류는 강보합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64,400원 상승100 0.2%)셀트리온제약 (85,700원 상승200 -0.2%)은 12% 이상 급락했고 에코프로비엠 (409,800원 상승3500 0.9%), 천보 (286,500원 상승2100 -0.7%) 등 2차전지 소재주도 1~2% 빠졌다. 위메이드 (134,600원 상승11600 9.4%)씨젠 (58,200원 상승1400 -2.4%)도 4~5% 하락했다.

이날 증시가 약세를 보인 배경으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발표가 꼽힌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에서 1.25%로 인상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발표는 예상치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사로 인한 지수 부담이 작용했다"며 "전일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 대부분이 매파적인 기조로 전환하면서 미국 증시의 약세를 주도했던 점 또한 아시아 시장 전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95%에서 2.02%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성장·기술주 중심으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긴축 우려 및 추가 금리 인상의 여파는 남아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을 기점으로 증시 수급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 긴축 우려라는 대외 악재의 주식시장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면서도 "금융투자계 자금의 배당차익거래 매출 출회가 일단락되고 개인투자자들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준비금을 모아두는 시기도 다음주로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대내적인 수급 여건은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할인율 부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반도체·자동차 등 경기민감주 중심의 분할 매수가 유효한 전략이라는 판단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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