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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점원이 말거는거 싫다"...MZ세대가 자급제폰에 꽂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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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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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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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국내 정식 출시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3'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국내 정식 출시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3'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스마트폰 구매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자급제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폰은 이통3사에서 통신 상품가입과 동시에 구매하는 각사별 전용 휴대전화가 아닌 쿠팡이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별도 구매하는 휴대전화를 말한다. 특히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는 "통신사 매장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자급제를 선택한 경우가 다른 세대보다 훨씬 많았다.

17일 이동통신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를 구매한 전체 소비자 10명 중 3명 이상(35%)이 자급제 단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5%) 대비 10%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알뜰폰 이용자 중 자급제 단말 구매 비율은 90%에 달했다.

자급제폰을 구매한 이유는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워서(40%) △단말 가격이 저렴하고 할인 혜택이 많아서(26%) △구매과정이 간편해서(24%) 등의 순이었다. 통신사 매장이 불편하고 싫어서(15%) 구매했다는 답변은 20~30대(23%, 19%)에서 특히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판매원의 상품권유에 대한 반감과 코로나19(COVID-19)로 접촉 기피 성향이 강한 MZ세대 특징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특히 알뜰폰 이용자 중 MZ세대 비중은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54%로 처음으로 과반 이상을 넘었다. 세대 별로는 20대(25%)와 50대(25%)가 가장 많았고 △30대(24%) △40대 21% △10대 5% 등의 순이었다.

전체 알뜰폰 이용자 중 20대는 늘고 50대는 줄고 있다.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결과 2018년과 2019년 각각 13%에 불과했으나, 2020년 18%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50대 알뜰폰 이용자는 2018년 36%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20대와 같은 수준까지 줄었다.

알뜰폰에 가입하는 주된 이유로 △저렴한 월 요금(53%) △나에게 맞는 요금제(36%) 등 요금제를 꼽은 소비자가 많았다. 다만 이전과 달리 프로모션 이벤트(16%→20%), 유무선 결합할인(1%→4%) 등 부가 혜택도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일부 알뜰폰 사업자가 선보인 온라인동영상(OTT), 음원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이 젊은 층에 어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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