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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솔직히 군대 어쩔 수 없이 가는거지"…소신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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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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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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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송소희 OFFICIAL' 캡처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송소희 OFFICIAL' 캡처
한 여고생이 국군 장병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위문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국악인 송소희의 군 복무 관련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소희는 지난 2020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OREA 송소희 안녕. 톡투미 1화 사춘기 딸의 아버지. 그리고 스무 살의 군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소희는 군 복무 중인 스무살 청년의 사연을 받았다.

사연을 보낸 A씨는 "군대에만 있는 게 무료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면서 20대 초반이라는 꽃다운 시절을 허무하게 날린다는 느낌이 든다"며 "지금 사회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즐기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A씨는 "제 자신이 결정한 선택이기에 후회하지 않는 게 맞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소희는 "어떻게 군대를 가는 게 본인 선택이냐. 솔직히 다 어쩔 수 없이 가는 거지. 단 1~2년일지라도 그 나이, 스무 살 초반에만 해보고 싶은 것들,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날린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들도 다들 그런 고민을 하면서 군대 가는 것을 지켜봤고 군대 다녀와서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도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다들 힘들어했다"며 "너무 힘들고 불편하고 싫은 것들 투성이지만 '내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제대를 하고난 뒤 나의 삶이 조금 더 건강하게 흐를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버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소희는 "그래도 누군가에게 한 번 더 이야기를 듣고 힘을 내서 무언가를 해보고 싶으셔서 이런 사연을 보내주신 거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특히 송소희는 제대한 자신의 친구와 즉석으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송소희의 지인은 "조그마한 목표를 가지고서는 굉장히 시간이 빨리 갔다"며 "나중에서의 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괜찮다"고 조언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앞서 최근 한 여고생이 작성한 위문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교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해당 편지에는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군 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라며 "저도 이제 고3인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군대에 샤인머스켓은 나오나요? 저는 추워서 집 가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생님이 검수도 안 하나요?", "너무 심하다", "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딱 이 정도라는 걸 보여주네", "저렇게 쓸거면 그냥 쓰지도 말고 보내지도 말라" 등 의견을 보였다.

위문편지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학교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위문편지 가이드까지 나눠주며 강제로 시켰다. 아이들이 반발한다고 저렇게 편지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한 재학생이 공개한 '위문편지 가이드'에는 '학번,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 기재 금지.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음'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한편 '여고에서 위문편지 강요 금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이틀 만에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17일 오후 기준 14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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