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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왜 사는지…고맙다" 셀카 NFT로 11억 번 '인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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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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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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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거래로 셀카 933장을 팔아 11억원을 번 인도네시아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 /사진제공='ghozali_nft' 인스타그램 캡처
NFT 거래로 셀카 933장을 팔아 11억원을 번 인도네시아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 /사진제공='ghozali_nft' 인스타그램 캡처
인도네시아의 한 대학생이 5년간 찍은 셀카 수백장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팔아 14억원을 넘게 벌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 매체 뉴스18은 지난 16일 NFT 거래로 셀카 1000여 장을 팔아 317이더리움을 번 인도네시아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의 사연을 보도했다.

317이더리움은 당시 기준으로 약 1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8800만원에 달하는 액수다.

고잘리는 지난해 12월 처음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 제작물을 올리면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작물은 1000여장에 달하는 사진이었다. 자신이 변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타임랩스 형식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NFT로 제작한 것이다.

사진 속 고잘리의 무표정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NFT 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판매된 것 중 최고가는 무려 0.9이더리움(약 333만원)에 달했다.

이러한 인기에 고잘리도 놀랐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하루 동안 230장 이상의 사진을 팔기도 했다"며 "왜 내 사진을 사는지 모르겠지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5년간 셀카를 찍은 결실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부모님께 돈을 벌었다고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어떻게 벌었는지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잘리는 판매 수익금을 학비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설립에 쓸 계획이다. 그는 대학 생활을 마칠 때까지 꾸준히 사진을 찍어 NFT로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의미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파일에 고유의 값을 매긴 가상자산의 일종이다. 기존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므로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이미지 파일을 복제해도 디지털상에서 원본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NFT 판매액은 약 249억 달러(약 29조6708억원)에 이른다. 2020년 시장 규모 9490만 달러(약 1130억 원)보다 약 26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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