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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열리자 마자 '팔자' 쏟아지더니…日 2.8% 대폭락[Asia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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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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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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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5개월 만에 최저치,
상승 종목 찾아보기 어려워…
中 상하이·선전 증시도 하락 마감

일본 증시가 19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사진=AFP
일본 증시가 19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사진=AFP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다. 금리인상·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전날 밤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광판에서 빨간색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02포인트(2.8%) 떨어진 2만7467.2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지난해 8월20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엔 900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대기업 종목들로 구성된 '도쿄 1부'의 이날 매매금액이 3조5277억엔(3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도쿄 1부 전체 종목의 97%에 달하는 2111개가 하락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58개에 그쳤다.

닛케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전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875%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 등이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제작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소니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AFP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제작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소니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AFP
세계적인 IT(정보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명 게임제작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일본 대표 기업인 소니 주가가 12% 이상 빠지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이밖에 기와사키기선, 일본유선, 후지전기, 미쓰이상선, 다이요유전, 도쿄일렉트론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코나미, 다카시마야, JGC, 리코 등은 폭락 장세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 본토 증시도 하락했다.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불안감이 당국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눌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0.33%) 하락한 3558.18에 마감했다. 선전 증시는 184.28포인트(1.28%) 떨어진 1만4207.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4127.85로 장중 하락세를 지속하다 장 마감 직전 매수 주문이 몰리며 소폭(0.0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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