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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도 줄서는 ASML, 작년 최대실적 냈다…순이익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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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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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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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6억유로, 순이익 59억유로…
올해는 실적 20% 증가 목표,
"베를린 공장 화재 큰 영향 없어"

네덜란드 벨트호번 ASML 본사 앞. /사진=AFP
네덜란드 벨트호번 ASML 본사 앞. /사진=AFP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대기록을 썼다. 최근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올해 생산·실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9일 미 경제매체인 CNBC 등에 따르면 ASML은 지난해 매출 186억유로(25조1400억원), 영업이익 98억유로(13조2400억원), 순이익 59억유로(7조9700억원)를 달성,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3%, 순이익은 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2%에 달한다. 실적이 좋은 만큼 배당도 크게 늘린다. ASML은 2021년도 주주 배당을 종전의 2배인 주당 5.50유로(7400원)로 결정했다.

ASML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첨단 반도체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EUV 장비는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빛으로 회로를 새기는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으로 한 대당 가격이 1500억원을 호가한다.

ASML은 지난해 한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총 42대의 EUV 장비를 판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ASML 네덜란드 본사를 찾은 것도 필수 장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반도체 업계에서 ASML을 '슈퍼 을'로 부르는 이유다.

ASML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 웨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매출 목표는 최근 베를린 공장에서 발생한 화제 영향까지 반영해서 잡았다"며 "우리의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화재사건 관리가 가능한 만큼 올해 생산물량이나 실적에는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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