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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시장 퇴출 압박에도…'230억 뭉칫돈' 추가 유치한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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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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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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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시장 퇴출 압박에도…'230억 뭉칫돈' 추가 유치한 로톡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9년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유치다. 국내 리걸테크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누적 투자액 400억원을 넘겼다. 로앤컴퍼니는 지난해 7월에는 리걸테크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바 있다.

로앤컴퍼니는 현재 변호사단체로부터 법률시장 퇴출 압박을 받는 중이다. 2015년 3월 서울지방변호사회, 2016년 6월 대한변호사협회, 지난해 11월 직역수호변호사단 등 3차례에 걸쳐 변호사법 위반 관련 형사고발을 당했다.

앞선 2건은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 마지막 3번째 건은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지난해 8월 "로톡의 운영방식은 변호사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서비스의 합법성을 인정했으나 변호사단체들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로톡 서비스 이용 지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누적 상담 건수는 약 64만건,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는 약 97만명이다. 월간 상담 건수는 지난해 7월 약 2만3000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5배 상승했다.

로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변호사 업무를 지원하는 IT 솔루션과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 기술 기반으로 변호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로톡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변호사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정계·학계 등 여러 분야에 진출한 변호사 멘토들과의 커리어 멘토링 등 다양한 변호사 지원 서비스에 나섰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법률 리서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는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로앤컴퍼니의 가치를 인정받고, 법률 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비대칭 해소를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리걸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10개가 넘을 정도로 선진국에서는 리걸테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로앤컴퍼니도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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