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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차기 사령탑은 누구?...정인영·이혜민·이근주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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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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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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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차기 사령탑은 누구?...정인영·이혜민·이근주 3파전
국내 핀테크 기업 344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최대 규모 핀테크 네트워크 기관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제4대 회장 선출이 다음달 17일 진행된다.

핀테크산업협회는 2016년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민간협회다. 핀테크 산업진흥과 대외협력, 정책 건의, 연구조사사업 등 핀테크산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고 정부·국회 등 관(官)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초대 회장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2대 회장은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3대 회장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맡았다. 4대 회장 후보에는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이 나섰다.

핀테크산업협회 창립 이래 3파전으로 진행되는 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1~2대 회장 선거는 각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고, 3대 회장 선거 때는 류영준 현 회장과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경쟁을 벌였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투자 vs 대출 vs 간편결제' 플랫폼 대결구도


24일 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에 따르면 4대 회장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17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의결을 통해 4대 회장과 부회장, 이사, 감사 등 4대 이사회 임원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

회장 선거 투표권인 총회 의결권은 전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에게만 부여된다.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의 총 의결권 중 50%는 1사1표, 나머지 50%는 회비 납부 금액에 따라 비례해 산정된다. 가장 많은 의결권을 득표한 후보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관전 포인트는 △투자 플랫폼(디셈버앤컴퍼니) △대출 중개 플랫폼(핀다) △간편결제 플랫폼(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서로 다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점이다.

차기 회장의 핵심 역할은 핀테크 기업의 전자금융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처리와 핀테크 관련 규제 완화다. 3명의 후보 모두 전금법과 망분리 규제 같은 정책 이슈, 정부당국과의 소통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처리가 최우선 과제"


정인영 대표는 2013년 초까지 엔씨소프트에서 투자경영실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디셈버앤컴퍼니를 설립하고 2019년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국민대 비즈니스IT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친 뒤 현재 연세대 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회원사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한 자리 확대 및 지원 △해외사례 연구를 통해 국내외간 규제 격차 발굴 및 정부·국회에 건의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혜민 대표는 STX 신사업전략기획실을 거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눔코리아', 육아용품 배송서비스 '피플앤코', 화장품 정기배송 '글로시박스' 등을 연쇄 창업한 뒤 2016년 핀다를 설립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목적 중심의 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분야별 신속한 이슈 대응과 전문성 강화 △정부당국과 연 2~3회 이상 주기적인 간담회 △기존 금융권 협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등을 약속했다.

이근주 간편결제진흥원장은 IBK기업은행 출신으로 기업은행 전산정보부, 뉴욕지점, 국제업무부, 스마트금융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국장을 거쳤다.

그는 △마이데이터 활성화 △망분리 규제 합리적 개선 등 지속적 규제 완화 △핀테크 창업 활성화 △상생하는 핀테크 산업환경 조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역량 증대 등을 강조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는 "차기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국회에 계류된 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며 "금융정책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규제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협상력을 갖춘 인물이 선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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