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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폭발한 BTS 웹툰, 별점은 짜네…"불매" 외친 한국팬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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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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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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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페이츠: 착호' 웹툰·웹소설 평점 6~7점대

웹소설 '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 관련 이미지./사진제공=네이버 웹소설
웹소설 '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 관련 이미지./사진제공=네이버 웹소설
음력 1월16일 인왕산 곳곳에서 24명이 끔찍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희생자들에게는 맹수가 할퀸듯한 길게 그어진 깊은 상처가 남았다. 학살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하'. 그는 인왕산에 다시 찾아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근미래 타락한 도시 '신시'를 배경으로 하는 웹툰·웹소설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의 얘기다. 방탄소년단(BTS)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BTS 웹툰에 BTS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인 이 웹툰·웹소설 조회수는 공개 이틀 만에 1500만을 돌파했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 15일 네이버 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0개 언어로 동시에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매주 오전 11시에 연재될 예정이다. 조선시대에 범을 잡기 위해 특별히 뽑은 군사인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영웅 7명이 범에 맞서는 얘기다.

이 7명에는 방탄소년단이 캐스팅됐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웹툰·웹소설에 출연한다는 개념이다.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공식 홍보 영상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웹툰 프롤로그와 1화는 각각 10점 만점에 별점 6.82점, 7.59점을 기록했다. 웹소설 1화 역시 7.29점을 받았다. 같은 작품이 미국에서는 9.88점을 받는 등 해외와는 다른 반응이다.

웹툰 '슈퍼캐스팅 : BTS'./사진제공=네이버 웹툰
웹툰 '슈퍼캐스팅 : BTS'./사진제공=네이버 웹툰

앞서 사전 이벤트로 '슈퍼캐스팅 : BTS'이라는 제목으로 멤버별 웹툰을 공개했는데, 2~3점대의 별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멤버 사진과 말풍선 등으로만 이뤄진 콘텐츠에 대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식 웹툰이 공개된 후에도 "방탄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스토리, 소재, 작화 등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홍보에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만큼 어느 정도 관계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웹툰 캐릭터들이 방탄소년단 멤버와 유사하게 보이긴 하지만, 이외에 방탄소년과의 연관성은 찾기 힘들다. 웹소설의 경우 삽화도 아닌 멤버들 사진이 콘텐츠 처음과 끝에 첨부돼 있다.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을 1년 넘게 설득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팬들은 '착호 불매'에 나서기도 했다.

웹툰을 비롯해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을 내세워 지나친 상업화에 나섰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본업인 음악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등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BTS 잠옷(11만9000원), BTS 마스크(3만5000원) 등 각종 굿즈가 고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익을 높이기 위해 방탄소년단 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수익 다각화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계속되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 지치기 마련이다. 음반 활동 및 팬들과의 소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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