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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스텝페이 |
구독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텝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IT 기술이 있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텝페이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를 통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스텝페이는 온라인 쇼핑몰, 스타트업 등 사업자가 정기 구독 상품이나 구독 요금제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상품 빌더와 구독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클릭 몇 번으로 구독 상품과 요금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면도기, 꽃과 같은 실물 정기 상품은 물론 강의나 뉴스레터 같은 서비스도 정기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기존에는 국내에 구독 기반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와이즐리나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스텝페이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월 10만원 이하의 이용료로 구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김단아 스텝페이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솔루션을 지원해 이용자들이 결제 시스템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핵심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독 전문 기능들을 추가로 지원해 사용자들이 구독 서비스를 다채롭게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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