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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 찾은 윤석열 "압도적 정권교체, 충청이 이끌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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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충북)=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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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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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전날 충남·대전 이어 세종·충북 일정 소화…'교통망 확충'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10대 청소년 보좌역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2.1.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10대 청소년 보좌역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2.1.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충청 2일차 일정으로 세종과 충북을 방문해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교통망 확충에 초점을 맞춘 지역 맞춤형 공약들을 발표하며 충청 표심을 자극했다. 윤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때 대한민국의 진짜 봄이 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민국의 '진짜 봄', 충북인들이 이끌어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승리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승리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22/뉴스1

윤 후보는 22일 오후 충북 청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서 "충효와 기개를 갖춘 충북 도민들이 보시기에 지난 5년의 국정은 어땠냐"며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갈랐고 화합을 무너뜨리고 갈등과 반목으로 나라를 반쪽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는 날이다. 역사적 위대한 순간에 충북인께서 그 주인공이 돼야 하지 않겠냐"며 "여러분의 심판으로 대한민국이 진정 나아갈 길을 온 천하에 보여주자. 충북도민의 애국심, 충의, 기개를 믿는다.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 방문, 세종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에는 충남 천안, 대전에서 충청 유권자들과 만났다. 충청은 윤 후보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충남 공주)이 있는 지역이다. 윤 후보는 여러 차례 자신을 '충청의 아들'로 표현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 6월 대선출마를 선언한 직후 민생투어의 첫 지역으로 대전을 찾기도 했다.

윤 후보는 1박2일 충청 일정에 "가는 곳마다 뜨겁게 환영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아주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주의에 기대는 듯한 인상은 경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청 대망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저는 충청의 아들인 점만 내세워서 선거할 생각은 처음부터 안 했다"며 "충청이 우리 대한민국의 중심 축으로서 여기가 발전하면 당연히 위와 아래가 다 함께 발전한다. 상당한 과학기술을 견인할 수 있는 많은 투자를 대대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 초점 맞춘 충북·세종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22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22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22/뉴스1

윤 후보는 이날 충북 공약으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내놨다. 충북-세종-대전을 잇는 광역철도는 윤 후보가 구상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윤 후보는 대전-세종-오송-청주 도심-청주공항 등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번에 제가 아주 서명까지 할 것"이라며 "청주 도심 통과를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을 잇고 제천-괴산 고속도로로 충북 북부 지역의 고립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주-오송 간 철도를 고속화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2차전지·시스템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집중 지원,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 공항화,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 등도 공약했다. 청주국제공항의 거점 공항화를 위해 공항시설 개선, 신활주로 재포장,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 여객터미널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공약으로는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 등을 내놨다. 대전, 세종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미래차, 스마트 헬스케어, 광·전자와 실감형 콘텐츠산업 등을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앵커 기업(선도 기업)과 연구기관, 전후방 연관 산업의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밖에 세종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중이온 가속기, 오창 방사선 가속기,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대학원, 카이스트, 충남대 등 연구 기반을 활용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의 공약도 내놨다.

한편 이날 세종 선대위 결의대회에는 국민의힘 1호 청소년 당원인 만 17세 안상현군(세종 두루고 2학년)이 연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국회는 이달 11일 본회의에서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정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군은 "자화자찬에 매몰된 진보세력은 앞으로 나아감 없이 지난 5년 청소년에게까지 꿈과 자유를 빼앗았다"며 "5년 동안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을 견딜수가 없어 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어린 나이에 친구 2명과 함께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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