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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타-다띠' 2001년생 동갑내기, 3년 만의 올스타전 들었다놨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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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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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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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스타팀의 노우모리 케이타(왼쪽)와 이다현./사진=한국배구연맹
V스타팀의 노우모리 케이타(왼쪽)와 이다현./사진=한국배구연맹
2001년생 동갑내기 노우모리 케이타(21·KB손해보험)와 이다현(21·현대건설)이 3년 만의 V리그 올스타전 분위기를 들었다놨다.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페퍼스타디움에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 관중인원의 50%인 2679명의 관중이 찾았다.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MVP는 임성진(한국전력)과 이소영(KGC인삼공사)이 수상했고, 플레이어 오브 더 데이에는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세리머니상에는 케이타와 이다현이 선정됐다.

모두에게 모처럼인 올스타전인 만큼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다. 경기 전에는 김연경(34)과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이 찾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가장 큰 환호성이 김연경에게 쏟아졌다.

경기에 들어서서는 케이타와 이다현이 1세트부터 관중들의 마음을 훔쳤다. '다띠'라는 별명을 달고 나온 이다현은 팀이 득점할 때마다 적극적인 춤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팬들로부터 자연스레 초반부터 "오늘 MVP는 이다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케이타는 특유의 쾌활함을 남녀배구 팬들에게 보여줬다. 1세트는 여자부끼리의 대결이었으나, 세트 도중 참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성팀으로 이뤄진 2세트부터는 득점 때 춤을 추면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그런가하면 남자부끼리의 3세트 대결에서는 공격본능을 뽐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남자부 대한항공, OK금융그룹, 한국전력, 여자부 GS칼텍스,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가 K스타 팀을 이뤘고, V스타 팀은 남자부 우리카드,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여자부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로 구성됐다.

1세트는 K스타가 승리를 V스타가 웃음을 가져갔다. 특히 현대건설 선수들의 끼가 돋보였다. '다띠' 이다현과 '짱지윤' 정지윤이 선글라스를 쓰고 가벼운 댄스무대를 선보이더니 경기 중반에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까지 합세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다현은 1세트에서 2득점밖에 하지 않았음에도 팀 득점 때마다 적극적인 춤사위로 관중석을 열광케했다. 듀스 없이 15점에 도달하면 되는 올스타전에서 K스타는 김희진과 김수지가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따냈다.

K스타팀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스타팀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2세트는 남자부와 여자부가 혼성팀을 꾸려 맞상대했다. 다양한 장면이 나온 2세트였다. '공격본능' 황동일이 넘기기로 득점에 성공하는가 하면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가 안혜진 대신 서브를 시도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녀 선수간에 호흡이 맞지 않아 범실이 많이 나왔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2세트는 V스타 팀이 가져오면서 승부는 3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각각 1, 2세트 직후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퀸과 킹은 이소영(28·KGC인삼공사)과 조재성(27·OK금융금융그룹)이 차지했다. 이소영은 통산 3번째 스파이크 서브 퀸, 조재성은 첫 스파이크 서브 킹에 올랐다. 신인왕 후보 정윤주(19·흥국생명)은 무려 시속 98km을 기록해 유력 우승 후보였던 모마(29·GS칼텍스)를 누르는 깜짝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자부 경기로 이뤄진 3세트에서는 남자배구 특유의 시원시원함이 돋보였다. 케이타, 레오, 서재덕, 임동혁, 나경복 등 선수들이 거침없이 스파이크를 꽂아넣었다. 재미도 잃지 않아서 K스타팀의 임성진이 수비 도중 얼굴에 맞은 일로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거나 심판진이 V스타팀을 대신해 경기를 뛰기도 했다. 경기는 K스타가 V스타에 세트스코어 2-1(15-14, 10-15, 15-12)로 이겼지만, 올스타전인 만큼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신영석이 세리머니와 함께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신영석이 세리머니와 함께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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