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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완화 샴푸' 효과 본 강스템바이오텍, 임상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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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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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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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완화 샴푸' 효과 본 강스템바이오텍, 임상도 속도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해 선보인 '탈모 완화 샴푸'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간 수익을 낼 캐시카우로 등극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보강한 수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내년 완료 예정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3상에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강스템바이오텍 (2,995원 ▲20 +0.67%)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이 37억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72% 증가했다. 이로써 강스템바이오텍은 2015년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 후 상장 유지 매출조건(연 매출 30억원)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첫 해인 작년이 돼서야 '연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그 동안 강스템바이오텍 매출은 2017년 9억8200만원, 2018년 10억100만원, 2019년 2억8200만원, 2020년 2억9500만원으로 '30억원'과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작년 매출 급증을 주도한 건 H&B(헬스앤뷰티) 사업부문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아직 숫자가 정확히 배분되진 않았으나 작년 매출 증가 기여도 순위는 H&B 다음이 CDMO(위탁개발생산)"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작년 초 화장품 자회사 라보셀(2020년 매출 12억7700만원)을 흡수 합병했다. 10월부턴 올리브영 등에서 인지도를 높인 '닥터포헤어(와이어스)'와 '폴리젠 바이오-3 탈모 완화 샴푸'를 공동 개발해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탈모 완화 샴푸는 홈쇼핑에서 판매된 2개월간 입소문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9월까지 강스템바이오텍 별도기준 매출이 16억1963만원이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올해는 1월부터 홈쇼핑 판매가 시작된 만큼 매출 증가세가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작년 탈모 완화 샴푸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올 상반기 내 회사 매출 30억원 달성도 가능하단 게 사측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에서 홈쇼핑 진출까지 와이어트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탈모 완화 샴푸'는 장기적으로 강스템바이오텍 치료제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막대한 시간과 돈이 드는 임상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어줘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선별된 세포를 동결제형으로 대량생산하는 줄기세포 공정 플랫폼 '셀럽(SELAF)'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에이디',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오에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중 임상 진전이 가장 빠른 건 2차 임상 3상 중인 '퓨어스템 에이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전체 308명의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하고 내년 성공적인 결괏값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한다. 현재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에서도 투약 인원은 순조롭게 확보됐다. 특히 올해 4월 전엔 과거 진행한 임상 장기추적(3년) 결과 의미를 설명하는 추가 발표도 진행하겠단 계획이다. 올해 3월 말 '퓨어스템 오에이' 임상 1·2a상 승인을 받는 것도 목표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임상을 진행하면 자금이 계속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그때마다 매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순 없어 라이선스 아웃을 1순위 자금창출원으로 삼고 '탈모 완화 샴푸' 사업이란 캐시카우를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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