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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화물사업 확대 선언···상반기 중 전용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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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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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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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제주항공 (19,850원 ▼500 -2.46%)이 올 상반기 중으로 전용기를 도입해 화물사업 확대에 나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24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올 상반기에 B737 화물기를 도입해 화물사업을 강화하고 내년에 B737-MAX 기종을 더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중단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여객기 3대를 화물 운송에 배치해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최근 항공업계의 화두인 대형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취항에 발맞춰 현재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정부의 미래사업 중 하나인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정부에서도 2025년을 초기 상용화 단계로 추진 중이어서 당장 현실화 될 사업은 아니지만 UAM이라는 산업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제주항공 창립 기념일을 맞아 '격려·감사·자신감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메타버스 방식의 비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비도진세(備跳進世)'를 전략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자원과 조직의 효율적 활용 △기회의 포착과 끊임없는 도전 등 2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의 강점인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원팀 원드림(One Team One Dream)'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양대 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 자회사의 통합을 포함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구조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긴 호흡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유연하게 준비하자"며 "과거 역동적이었던 우리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자"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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