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NH농협이 강력요구"...빗썸, 결국 개인지갑 차단으로 '선회'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7,195
  • 2022.01.25 11: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12일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에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 예정이며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됐다. (빗썸코리아 제공) 2021.10.12/뉴스1
(서울=뉴스1)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12일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에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 예정이며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됐다. (빗썸코리아 제공) 2021.10.12/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오는 27일부터 개인지갑을 원칙적으로 차단한다. 개인정보를 등록한 지갑만 연동 가능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도입하기 위해서다.

빗썸은 당초 대면심사를 거칠 경우 개인지갑의 가상자산 전송을 허용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오는 3월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규칙) 도입을 앞두고 NH농협은행이 고객확인인증(KYC)을 지원하지 않는 개인지갑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27일부터 가상자산 출금주소 사전등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KYC를 마친 빗썸 사용자 가운데 가상자산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대상이다. 출금주소 입력 단계에서 가상자산을 받는 사람에 대한 정보도 입력하게 되는데 심사가 완료된 후에야 출금이 가능해진다.

빗썸 회원간 내부 전송시에도 주소 등록이 필요하다. 외부 거래소의 경우 빗썸이 제공하는 리스트에 있는 거래소만 등록할 수 있다.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 코인원 코빗 외에 고팍스가 포함됐고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 미국과 크라켄(이상 미국), 비트스탬프 블록체인닷컴(영국) 바이비트(싱가포르) 등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빗썸은 당초 개인지갑은 온라인 등록 이후 빗썸 고객센터를 방문해 대면심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메타마스크 등 국내 사용자가 많은 전자지갑은 대면심사를 거치면 가상자산을 전송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게 이용자들의 기대였다.

하지만 빗썸은 24일 오후 메타마스크를 금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NH농협은행 계좌를 사용하는 또다른 거래소인 코인원도 24일부터 KYC 시행에 따른 외부지갑 등록 절차(이하 화이트리스트)를 적용했다.

코인원 회원으로 가입한 이메일 주소와 동일한 이메일을 쓰는 전자지갑으로 본인 소유임을 입증해야 출금이 가능하다. 지갑 등록을 위해서는 본인 이메일 주소와 전자지갑 주소가 한 화면에 있는 경우 스크린샷 파일을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생소한 동영상 인증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지갑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가상자산 출금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이번 화이트리스트 제도 시행은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은행측과의 계약에 따른 것이다. 빗썸과 코인원은 지난해 9월 NH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하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60일 이내(2022년 1월 24일)에 화이트리스트 도입을 약속하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당초 NH은행은 가상자산 출금을 아예 막을 것을 요구했지만 양 거래소가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했고 이에 따라 절충안으로 화이트리스트 도입이 재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정부에 10번 얘기했는데"...정치에 휘둘리는 전기요금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