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비즈니스 비마이프렌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CMO 영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박한나 비마이프렌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삼성전자 MX사업부(옛 무선사업부) 출신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박한나씨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한나 CMO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실을 거쳐 비트센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을 맡았다. 이전에는 미국에서 HS애드, 인베스트 코리아 등에서 광고·마케팅 전략, 해외 IR 등의 경력을 쌓았다.

15년 이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삼성전자에서 8년 이상 근무하는 동안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마이프렌즈 관계자는 "박 CMO가 마케팅·브랜딩 전문가로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창작자)에 대한 이해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할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박 CMO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비마이프렌즈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와 열정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 CMO는 "국내 기업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마이프렌즈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향후 사업계획과 관련해 "경험공유와 상호작용을 통해 팬과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가깝고 유의미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 다채로운 기회로 가득한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