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패닉셀링 진입했다"…발빼는 외인·기관, 개미 나홀로 '줍줍'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136
  • 2022.01.25 14: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급락하며 2700선까지 위협받는 가운데 '패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1차 고비인 오는 27일까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추격 매도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5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43포인트(2.74%) 내린 2715.5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800선이 깨진 데 이어 2700선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627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0억원, 111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모두 파란 불을 켰고, NAVER (271,500원 ▼5,000 -1.81%), 삼성SDI (591,000원 ▼12,000 -1.99%), 셀트리온 (141,000원 ▼1,500 -1.05%) 등 대형주가 너나할것 없이 3~4% 빠지는 상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코스피가 전일대비 3% 급락한 2707선을 기록하면서 밸류에이션상 지지를 받을 줄 알았던 12개월 선행 PER(주가이익비율) 10배(2783포인트),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2792포인트) 지수 레벨을 하루만에 하회했다"며 "폭락 배경은 1월 중 내내 있었던 연준의 긴축 가속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대외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장중 미 국방부가 미국 8500명을 동유럽에 배치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크라이나 인근 현지에서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시작했다고 알려지는 등 전쟁 리스크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 한국뿐 아니라 여타 아시아 증시, 미국 선물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전쟁으로 격화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하는 만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워낙 투자심리가 냉각되다보니 시장에서는 만에 하나의 악재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확률을 높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및 차주 장기연휴를 앞둔 수급상의 공백 및 왜곡 현상도 국내 증시의 하락폭을 격렬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국가 증시의 약세 정도와 비교해보면 현재는 패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에 가까운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일단 1차 고비 시점이자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할 목요일(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발표 및 LG에너지솔루션 상장)까지는 위험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패닉성 추격 매도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강남 특별공급 나오나…'분양가 9억' 기준 손 본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