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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양준혁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해,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는 명백한 오보"라고 글을 썼다.
그는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는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 멘토리야구단 창단 때 만난 인연"이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한편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군림했다. 은퇴 이후에는 방송 출연, 야구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전념해왔다.
이날 일부 매체는 양준혁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주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지지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양준혁의 영입으로 대구·경북(TK) 민심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였다. 하지만 양준혁 본인이 일축함에 따라 해프닝으로 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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