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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2962억원…판매·매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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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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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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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차.
2022년형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차.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을 지난해보다 약 1200억원 가까이 줄였지만 판매와 매출도 동반 하락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보다(4235억원) 30% 개선된 29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손실은 2929억원으로 전년보다 38% 개선됐다. 반면 매출은 2조4293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량도 줄었다.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21.3% 감소한 8만4496대를 기록했다. 내수가 5만6363대, 수출은 2만8133대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무급휴업 시행 등 자구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했기에 영업손실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고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복지축소·인건비 절감에 나섰으며 지난 7월부터는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했다.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쌍용차는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4분기에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는만큼 올해도 제품개선 모델과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손익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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