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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키워준 친할머니 살해한 10대 형제, 1심 불복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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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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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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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 10대 형제가 지난해 8월 3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고교 3학년 A(19)군과 동생 B(17)군. /사진=뉴스1
70대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 10대 형제가 지난해 8월 3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고교 3학년 A(19)군과 동생 B(17)군. /사진=뉴스1
10년 가까이 자신을 키워준 친할머니를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죽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형제의 형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존속살해·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19)군이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군은 지난해 8월 30일 0시 1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집에서 할머니가 잔소리하고 꾸짖는데 격분해 흉기로 수십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할머니 살해 후 할아버지도 살해하려 했으나 동생 B군이 말리며 미수에 그쳤다.

B군은 범행 과정에서 A군이 "할머니가 소리 지르는 것이 새어나가지 않게 창문을 닫으라"고 하자 창문을 닫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다.

지난 20일 1심 재판부는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을 선고했다. 또 전자장치 부착 10년과 폭력치료 프로그램과 정신치료 프로그램 각각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B군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범행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어려운 성장 환경과 초범인 점, 교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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