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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영웅 사망, '韓日과도 인연'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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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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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클럽 레전드 빔 얀센의 사망을 애도했다.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홈페이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클럽 레전드 빔 얀센의 사망을 애도했다.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홈페이지
네덜란드 축구 영웅 빔 얀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빔 얀센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숨을 거뒀다. 그가 현역 시절에 몸담았던 페예노르트도 얀센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페예노르트는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해 10월 그의 자서전을 통해 최근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2017년 얀센은 "저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페예노르트의 일원이었다. 이 클럽은 나의 인생을 지배한 것과 같다. 유소년 선수부터 성인 선수, 트레이너, 감독, 그리고 유소년 아카데미까지. 페예노르트는 나의 인생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얀센은 네덜란드 토털 사커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 20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데뷔해 A매치를 65경기 소화했다. 네덜란드가 모두 준우승을 거뒀던 1974년 서독 월드컵과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각각 그라운드를 누볐다.

1965년 그의 고향 팀인 페예노르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82년 '라이벌 팀' 아약스에서 은퇴했다. 통산 476경기에 출전해 39골을 터트렸다. 총 4차례 우승 트로피(리그와 컵 대회 및 UEFA 컵 등)를 거머쥐었다.

이후 그는 친정팀 페예노르트에서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페예노르트의 사령탑을 맡아 팀을 지휘했다. 이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셀틱을 이끌었다. 1997~98 시즌에는 셀틱의 라이벌 레인저스의 리그 10연패를 저지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축구 영웅 고(故) 요한 크루이프는 얀센에 대해 "축구로 이야기를 나눌 때 귀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 전 세계 4명 중 1명"이라며 극찬했다.

아시아 축구와도 인연이 있다. 1995년부터 2년 간 일본 히로시마 산프렌체 감독을 맡아 팀을 2년 연속 천황배 결승 무대에 올려놓았다. 2002년에는 우라와 레즈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했다.

2004년에는 당시 히딩크 전 감독이 빔 얀센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메추와 귀네슈, 필리페 스콜라리, 마이클 매커시, 파사렐라 등을 감독 후보로 지명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조 본프레레가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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