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아침부터 맥주 세 캔 마신 출연자, 이번에도 과음 논란

'나는 SOLO'(나는 솔로) 5기 출연자 영호(가명)/사진제공=NQQ, SBS PLUS '나는 SOLO'

'나는 SOLO'(나는 솔로) 5기 출연자 영호(가명)의 과도한 음주에 네티즌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NQQ,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5기 남성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영호는 정식(가명)에게 "한 잔 더 하기로 한 거 아니었냐?"고 묻자, 정식은 "차라리 산책할 사람 있으면 하고, 데이트 어떻게 할 건지 각자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랑 얘기하러 가라"면서 "여기 술 마시러 온 거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사진제공=NQQ, SBS PLUS '나는 SOLO'

이후 다른 남성 출연자들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줄 야식과 따뜻한 물 등을 챙겨 자리를 떠난 반면 영호는 테이블에 있는 막걸리를 챙겼다.

영호는 정수(가명)와 함께 여성 출연자들의 숙소에 방문했지만, 술을 마시는 분위기가 아님을 감지하고는 "뭐 하는 자리야 지금"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 영호는 "난 한 잔만 더 마시겠다"며 술을 마셨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식이가 '술 마시러 온 거 아니니까'라고 한거보면 참다 못해 영호 저격한 듯", "데이팅 프로그램 나와서 왜 술을 먹는지", "적당히 마시는 것도 아니고 민폐 아닌가", "굳이 촬영까지 와서 왜 저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NQQ, SBS PLUS '나는 SOLO'

영호의 과도한 음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호는 지난 5일 방송에서도 아침부터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아침 첫 데이트를 앞두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영호는 아침부터 맥주 세 캔을 꺼내 마시기 시작했다. 이에 맥주를 발견한 다른 남성 출연자들은 믿기 힘들다는 듯 쳐다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MC 데프콘 역시 "아침부터 맥주?"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개팅 프로그램에서 아침부터 술을 마시는 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첫 데이트를 앞두고 굳이 마셨어야 했나", "본인은 반주라고 하지만 눈 뜨자마자 술 찾는거 보니 중독에 가까운 듯", "데이트 상대한테 비매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