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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한다고 꾸중 듣던 英 천재소년, '나이키 디자이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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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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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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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웨일(12) /사진제공='thedoodleboy.co.uk' 인스타그램 캡처
조 웨일(12) /사진제공='thedoodleboy.co.uk' 인스타그램 캡처
수업 시간중 교과서에 낙서를 하다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던 영국의 한 소년이 나이키 디자이너가 됐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슈루즈베리에 거주하는 조 웨일(12)은 최근 나이키의 공동 크리에이터가 됐다. 조는 온라인상에서 나이키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프로모션에 참여할 계획이다.

조는 나이키와의 협업에 대해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다. 이건 내 꿈 중 하나"라며 "내가 기대하고 있는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는 약 1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 계정 '낙서 소년(thedoodleboy.co.uk)'을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의 작품 활동이 시작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낙서 때문에 꾸중을 듣는 학생이었다. 평소 조는 수업이 지루할 때면 책에 낙서를 했다. 선생님들은 그때마다 조를 다그쳤지만 조의 낙서는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자 조의 부모님은 그를 방과 후 미술 교실에 보냈다. 조의 아버지는 "그림을 배우고 싶은 아들이 학교에서 충분히 그림을 배우지 못하자 혼이 났던 것 같다"며 "다행히 방과 후 미술 수업 선생님은 아들의 재능을 알아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방과 후 미술 선생님이 조의 낙서를 SNS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조는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엔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에게 고용돼 그들의 기차 여행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첫 단독 전시회도 열었다.

나이키와 인연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조가 '아버지의 날'을 위해 낙서로 맞춤 제작한 나이키 운동화가 SNS상에서 인기를 끌자, 나이키 측이 이를 알아본 것이다.

조는 "스스로 나 자신에게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낙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릴 때 계획 없이 마음 가는 대로 한다"며 "내 낙서에는 몇몇 캐릭터가 있지만, 대부분 괴물과 외계인이 초점"이라고 말했다.

또 "하루에 한두 시간씩 그림을 그린다. 두세 살 때부터 계속 그려왔다"고 말했다. "화가 나면 방에 가서 낙서를 한다. 그러면 행복해진다"고 했다.
조 웨일(12) /사진제공='thedoodleboy.co.uk' 인스타그램 캡처
조 웨일(12) /사진제공='thedoodleboy.co.uk'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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