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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자차로 고향가야지"…먼저 챙기고 주의해야 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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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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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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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DB.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머니투데이DB.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1만6000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올해 귀성 인원은 작년보다 1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귀성객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대중교통보단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차량 이용이 많아지면 사고도 늘어난다. 장거리를 가다 서다 반복하다 보면 차량예 예기치 못한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교대로 운전하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처리 방법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귀향 전 준비하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보험사 상품과 서비스를 살펴본다.


고향 가기 전 무상점검…여기는 해 준다


자동차보험을 파는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만해도 명절과 휴가철마다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방역수칙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접하기 어렵다.

그래도 찾아보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여전히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삼성화재는 설 연휴 기간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무료로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 DB손해보험은 설 연휴 시작 전인 28일까지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월드 300여개 지점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31일까지 일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점포 문을 연 프로미월드에서 제한적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주요 고속도로 인근 36개 지역과 성묘지역 인근 28개 지역에서 '긴급출동 전담팀'을 배치, 안전운행 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


비보험자가 운전하다 사고나면 낭패…'단기운전자특약' or '원데이 자동차보험' 있다


귀성 전 자신이 든 자동차보험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보험료를 저렴하게 내려고 피보험자 1명만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부부한정 특약을 통해 배우자만 가입시킨 경우도 많다. 피보험자가 아닌 가족이니 지인에게 운전대를 맡겼다 사고가 나면 큰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

내차의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종합보험'이 아니라 '책임보험' 처리만 된다. 종합보험은 사고에 대해 무한보상이지만 책임보험은 유한보상이 원칙이다. 책임보험을 초과하는 손해는 자비로 보상해야 한다. 벌금이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1년에 한 두번인데 보험료를 더 내면서 누구나 운전하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한 게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이다. 제3자가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도 보상한다. 3일을 기준으로 1~2만원 내외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가입일의 24시 이후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한다는 점만 주의하면 된다.

출발 당일까지도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가입을 잊었다면 '원데이 자동차보험' 상품을 떠올려 보자. 다른 사람의 자동차나 렌터카를 이용할 때 운전자 본인이 직접 가입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까지 보장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보험료는 하루 3000~7000원 선이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사고 났다고 아무 견인차 이용하면 '바가지' 쓸 수도


조심해서 운전을 해도 사고는 날 수 있다. 사고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사설 견인차량들이 몰려올 수 있는데, 과도한 견인비 요구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사고가 나면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과 연계된 견인업체나 도로공사 무료견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사설 견인차량 이용보다 유리하다. 도로공사 무료견인서비스는 10㎞(킬로미터)까지만 무료다. 피치 못해 사설 견인차를 이용하게 되면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을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과도한 견인비를 요구한다면 영수증을 받아 국토부·관할구청·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상담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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