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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31일 양자·2월3일 4자토론 공감대…安 "담합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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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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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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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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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2.1.18/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2.1.18/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오는 31일 양자토론과 내달 3일 4자토론에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자토론 진행은 법원의 결정 취지를 무시한 '담합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어 토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성일종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은 이날 오후 4시20분쯤 "국민의힘이 제안한 1월31일 양자토론과 2월3일 4자토론 제안을 (민주당이) 각각 수용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에 따라 곧바로 실무협상의 개시를 요청드린다. 금일 늦은 시간이라도 실무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콘텐츠단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지상파 방송토론 실무회담 결과 2월3일 20시에 4자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국민의힘은 2월3일 4자토론 참여를 확답해야 한다. (민주당은) 31일 양자토론 참여를 재차 확인한다. 31일 양자토론과 2월3일 4자토론의 진행을 위한 각각의 실무협상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지상파 방송토론 실무회담에 참석하지 않았다.

양자토론과 4자토론 중 무엇을 먼저 진행할지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오던 양당은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의 브리핑을 계기로 합의점을 찾았다. 성 단장은 브리핑에서 31일 양자토론을 전제로 내달 3일 4자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1일 양자토론을 한 뒤에 4자토론 일자를 정해야 한다고 했던 기존 입장을 변경한 것이다. 성 단장은 입장 변경의 이유에 대해 "양자토론을 피하는 이재명 후보를 보고 윤 후보가 직접 (4자토론 일자로) 2월3일을 제안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선 양자 후 4자'안을 민주당이 받으면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31일 양자토론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서 방송사가 주관하는 양자토론은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낸 만큼, 두 후보 간 토론은 방송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유튜브 중계 등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시간의 경우 국민의힘은 저녁 7시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안 후보 측이 양자토론 개최에 반발하고 있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서 '실무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낸 직후 기자들에게 "오늘 진행된 KBS 룰미팅은 2월3일으로 진행될 지상파3사 방송토론 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고, 3당 간의 실무 협의나 합의를 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며 "국민의당은 명확히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자토론진행은 법원의 결정 취지를 무시한 '담합행위'임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에게 양자토론 합의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과 어떤 합의도 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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