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8시 귀성길 정체 풀린다…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설 연휴 첫 날인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정오쯤 가장 혼잡하고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2.1.29/뉴스1

설 연휴 첫날인 29일 지방 방향 하행 고속도로가 귀성길 차량 행렬이 오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방향은 이날 오전 11시~정오 사이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은 오후 4~5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5~6시 사이 풀리겠다.

오후 3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오후 2시께 기준 주요 노선별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서초나들목 3.87㎞,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29.42㎞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 5.12㎞ 구간이 정체고 서평택나들목 12.64㎞ 구간에서도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6.87㎞ 구간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의 서안산나들목 3.33㎞, 용인나들목 7.96㎞, 원주나들목 12.73㎞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인천방향으로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7.4㎞ 구간 속도가 더딘 편이다.

정체는 오후 들어 서서히 해소되겠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