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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최초 '1인승' 레이 밴 출시…"화물·레저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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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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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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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1인승 밴. /사진제공=현대차.
레이 1인승 밴. /사진제공=현대차.
기아가 다목적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이 1인승 밴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이다.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은 것은 레이가 처음이다.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최대 화물 적재용량은 1628ℓ(리터)로 확대했다. 현존하는 경차 밴 모델 중 최대치다. 2인승 밴 대비 화물 적재 면적은 약 30% 증가했고, 적재 바닥의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로 성인 1명이 큰 불편함 없이 누울 수 있다. 최대 적재 가능 무게 역시 315㎏으로 26%(+65㎏) 향상돼 높은 적재 효율성도 확보했다.

동승석 쪽 발판이 위치하던 공간에는 운전자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공간을 적용했다. 동승석 시트와 함께 동승석 뒤쪽에 위치하던 하단 격벽이 사라지면서 차량 우측 도어를 모두 열 경우 진입공간 폭이 넓어져 측면 상하차가 한층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레이 1인승 밴은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물류 운송 및 이동식 스토어,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소규모 물류 비즈니스의 확대, 1인 사업자 증가, 혼자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쏠로 나들이족'이 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레이 1인승 밴 개발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화물, 레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잠재 고객을 참여시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1인승 밴은 잠재 고객의 요구사항을 개발단계부터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 차량으로 향후 PBV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과 적재 편의성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레이 1인승 모델을 발판삼아 올해 PBV 첫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PBV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도화된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PBV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 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는 레이 1인승 밴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인 '다목적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전체 할부 기간 중 첫 1년은 할부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다가 이후 3~4년간 할부금을 상환하거나 비즈니스 자본금 활용 및 다목적 활용을 위한 차량 커스터마이징 지원 용도로 300만원의 무이자 추가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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