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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P2E 게임 진출 예고…영업익 -72%에도 주가 '쑥쑥'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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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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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도깨비'.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신작 '도깨비'.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46,600원 ▲700 +1.53%)가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진출을 예고했다. 지난 3분기까지만 해도 P2E게임 진출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던 펄어비스가 올해는 "자신한다"며 뚜렷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15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몇 년간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며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왔다"라며 "펄어비스와 자회사 CCP게임즈 모두 오랜 기간 MMO(다중접속) 게임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2023년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에 P2E 요소가 더해질 것으로 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도깨비에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P2E 시스템 연동을 검토 중"이라며 "도깨비는 핵심 수익모델(BM)이 아이템 수집이라 NFT 기반 P2E 시스템 연동에 매우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역시 P2E 게임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깨비 출시에 앞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에 P2E·NFT 도입 테스트를 선진행한 후, 학습 결과에 따라 도깨비의 방향성도 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검은사막 효과로 4분기 '깜짝실적'…올해 中 간다


이날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이 403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4%, 7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작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4분기 매출은 1180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28.5%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매출(1070억)과 영업이익(170억)은 증권사 전망치를 각각 10%, 51% 웃돌았다. 지난 연말 '검은사막' 업데이트 후 신규 이용자가 165% 증가한 영향이다. 북미·유럽에선 230%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펄어비스는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 선보인다.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최근 3번째 테스트를 마쳤다. 김경만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테스트에서 잔존율, 결제전환율 등 대부분의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라며 "1분기 중 CBT를 진행한 후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IP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초대작(AAA)급 PC·콘솔게임인 '붉은사막'은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메타버스 사업도 추진한다. 정 대표는 "차세대 엔진 성능이 상용화 엔진과 비교해 경쟁력있다고 판단해 활용 분야도 게임 개발을 넘어 확장할 것"이라며 "다만 신작 개발과 출시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일 대비 5.26% 오른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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