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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큰절 안하는게 전통?…엑소 中멤버 4인 어땠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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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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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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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주간 아이돌'
/사진=MBC every1 '주간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중국 멤버들이 팬의 요청에 큰절을 올리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잇달아 큰절을 거부해 논란이 되면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5일 엑소가 예능 '주간 아이돌'에서 큰절을 하는 장면이 캡처돼 올라왔다.

이 장면은 2013년 8월 14일 방송된 '주간 아이돌' 108회에 나온다. 엑소는 당시 '도니도니 콜센터'라는 코너에서 팬의 요청에 따라 큰절을 올렸다. 팬은 엑소에 "이 코너에 뽑히고 싶어 거의 500번 넘게 응모했다"며 "팬들의 노고를 알아달라. 일단 큰절 한 번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엑소는 주저하지 않고 다 같이 큰절을 올렸다. 당시 팀에 소속돼 있던 중국 멤버 루한, 크리스, 타오와 현재 유일하게 엑소에 남아있는 중국 멤버 레이 역시 무릎을 꿇고 감사를 표했다. 일부는 "열심히 하겠다"며 때이른 새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영상=MBC every1 '주간 아이돌'
/영상=MBC every1 '주간 아이돌'

이 영상은 최근 에스파(aespa)의 닝닝,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등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잇달아 큰절을 거부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신인 에버글로우의 왕이런도 팬 사인회에서 큰절을 거부해 비판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큰절을 거부하는 것에 반감이 큰 상황이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식 새해 인사가 싫다면서 어떻게 한국 활동을 하냐", "큰절을 거부하는 건 우리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것", "중국으로 가라", "한국에서 돈 벌지 마라"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중국 웨이보에서는 "중국인은 소국에 무릎을 꿇지 않는다", "중국 전통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아이돌", "왕이런 잘했다" 등 뜨거운 호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언론 관찰자망(觀察者網)도 "중국 전통문화에서 무릎을 꿇는 것은 가장 높은 이에게 표하는 존경의 상징"이라며 중국 아이돌의 '큰절 거부'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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