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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알짜배기' 윙크·족보닷컴 남기고 인적분할..왜?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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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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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교육·교육지대 매각 추진 일환…"새로운 도약 나선다"

이투스교육 '알짜배기' 윙크·족보닷컴 남기고 인적분할..왜?
이투스교육이 단비교육·교육지대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실시한다. 신설회사 '이투스'는 입시 교육 회사에서 벗어나 IT(정보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투스교육은 지난 1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터넷 교육 사업 등 교육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 이투스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인적분할은 오는 3월31일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갖게 된다. 분할존속회사인 이투스교육에는 유·초등 학습지 '윙크'를 운영하는 단비교육과 기출문제 플랫폼 '족보닷컴'을 운영하는 교육지대만 남는다.

이외 사업부문은 모두 분할신설회사 이투스로 이동한다. 이투스이씨아이(ECI), 그로우코퍼레이션, 플랫비, 플랫에스, 플랫에이아이, 에듀에이아이, 씨에스푸드 등이다. 기존 이투스교육 임직원은 이투스 소속이 된다.

이번 인적분할은 이투스교육 지분 57.2%를 보유한 앵커 에쿼티파트너스(PE)가 단비교육과 교육지대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 앵커PE는 이투스교육의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시장 반응이 좋지 않자 '알짜배기'인 두 회사를 떼 내 경영권을 우선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단비교육과 교육지대는 각각 유·초등 학습지와 기출·내신 자료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다. 이투스교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단비교육 매출은 2019년 177억원에서 2020년 485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이 9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교육지대도 2019년 매출 111억에서 2020년 12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재 이투스는 1타 강사들의 이적,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성장세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를 딛고 신설회사는 기업 비전 '2025 스마트 교육 솔루션 프로바이더'을 달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듀클라우드 등 IT 기술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입시교육 회사에서 벗어나 에듀테크를 선도하는 교육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투스는 지난해 12월 입시 교육 업계 최초로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엘리펀'(Elifun)을 출시한 바 있다. 단순히 강의를 메타버스로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학습자 맞춤 커리큘럼 제공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 영상답변 문제풀이 서비스 '큐리'(CURI), AI 기반 추천 강좌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전 사업의 성과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경영권 및 지분관계를 정리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투스교육은 주도적인 사업 전개, 핵심 사업 집중 투자, 분할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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