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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쇼트트랙 오심 제소 포기"...누리꾼 "선수들 모독" 비판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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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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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경기에 앞서 황대헌(왼쪽), 이준서가 몸을 풀고 있다./사진=뉴스1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경기에 앞서 황대헌(왼쪽), 이준서가 몸을 풀고 있다./사진=뉴스1
대한체육회가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서 생긴 오심 논란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이하 CAS)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종 결론은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쇼트트랙 경기 오심 논란은, 지난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 선수가 조 1, 2위로 들어왔지만 반칙이라며 실격당한 일이다. 대신 중국 선수들이 결승 티켓을 얻었고,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편파 판정이란 비판이 심하게 일었다.
(베이징=뉴스1) 안은나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홍근 선수단장.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총 9개로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2022.2.20/뉴스1
(베이징=뉴스1) 안은나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홍근 선수단장.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총 9개로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2022.2.20/뉴스1
당시 대한체육회가 CAS에 제소하겠다고 했지만, 이 회장이 최종 제소하지 않겠다고 한 것.

이에 대해 이 회장은 "국내서 국제 대회도 개최를 앞두고 있어 실익에 대한 부분도 고려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이기더라도, 피해를 본 경기가 준결승이라 우리가 얻는 이익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문제 제기를 충분히 했고, 그에 대한 효과도 봤단 의견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빙상 팬들은 물론 당시 판정에 분노했던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다. "선수들 피땀 가치에 대한 모독이다", "제정신이냐", "제소하기로 했으면 해야지, 능력 없다고 자인하는 것이냐", "이러니 한국을 우습게 본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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