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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아이파크'의 반전?..HDC현산, 재건축 연속 수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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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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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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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월계동신 재건축 조감도 /사진=정비업계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월계동신 재건축 조감도 /사진=정비업계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경기 안양 관양현대 재건축에 이어 서울 노원 월계동신 재건축 사업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광주 붕괴사고 초기 HDC현산 퇴출 분위기가 확산됐던 것과 실제 현장 분위기는 다른 모습이다. HDC현산이 조합 입맛에 맞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오는 27일 월계동신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월계동신은 HDC현산이 사업 초기부터 공을 들여온 사업지로, HDC현산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지가 압도적인 상황이다.

일부 조합원들이 안전 문제와 대책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으나 HDC현산은 '강북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최상의 사업 조건을 제시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HDC현산은 단지명을 '아이파크 뉴미에르'로 제안하며 "강남에 맞먹는 하이엔드(고품질) 퀄리티"라고 강조했다. 뉴미에르는 '새로운 빛'이라는 뜻으로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빛나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이에 걸맞게 스카이 라운지는 총 7개를 설치하고, 인근 HDC현산이 담당하는 광운대역세권과 연결되는 오버브릿지 등도 제안했다.

사업조건으로는 △추가 부담금 없는 확정공사비 △후분양제를 포함한 골든타임 분양제 △미분양 발생시 100% 인수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후 하이엔드 브랜드 출시 또는 브랜드 리뉴얼시 강북 최초 적용 △사업추진비 세대당 5억원씩 총 4500억원 책정 등을 약속했다.

최근 HDC현산이 안양 관양현대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사업조건만큼 파격적이지는 않지만 강북 사업장인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조건이라는 게 정비업계의 설명이다. HDC현산은 관양현대에 △사업비 2조원 조달 △분담금 입주 후 4년간 납부 유예 △후분양 조건으로 일반분양가 3.3㎡(평)당 4800만원 등을 제시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월계동신 사업지는 HDC현산이 조합 설립 이전부터 공을 들여온 곳으로 사실상 HDC현산의 수주가 확실시 되는 곳"이라며 "그렇지만 광주 사고 이후 반대 여론이 일 경우를 대비해 강북 사업지로는 높은 수준의 사업조건을 더 얹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사진=뉴스1
조건만 보면 경쟁사인 코오롱글로벌에 비해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월계동신은 지난해 11월 1차 입찰 당시 HDC현산만 참여해 유찰됐다가, 지난달 2차 입찰에는 코오롱글로벌이 들어오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쟁사 대비 3.3㎡당 13만9000원 저렴한 공사비 △사업추진비 1000억원 △조합원 환급금 선지급 등을 제안했다. HDC현산에 비해 조건이 낮자 1차 합동설명회에서 일부 조합원은 "적극적이지 않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월계동신 재건축은 노원구 월계동 43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총 107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3.3㎡ 당 540만원, 총 총 2826억원이다. 2차 입찰 당시 코오롱글로벌은 약 2752억원, HDC현산은 약 2825억원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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