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넷, 오는 23일 제9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 개최

사진제공=해시넷

블록체인·암호화폐 정보 포털 운영사 ㈜해시넷이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이케이타워 더휴웨딩홀에서 '제9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게임, 메신저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업체들이 참석해 자사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먼저 △맘모스(Mammoth) △에이콘비트(Acornbit) △히어로북토큰(Herobook token) △지브릭(Gbrick) 등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 패널 토론과 청중 Q&A(질의·응답) 세션, 추첨 행사 이벤트,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코드베르그(Codberg)의 백종윤 대표가 맡는다. '맘모스 메인넷 소개 및 블록체인의 과거와 현재'란 주제로 발표한다. 맘모스는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맘모스 플랫폼에서는 맘모스코인이 사용되는데, 이 코인은 맘모스 플랫폼과 서비스의 가치 보장과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발행된다.

두 번째로는 ㈜빗코탑(Bitcotop)의 박성우 대표가 '에이콘 선물거래소, 에이콘코인'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에이콘비트는 빗코탑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빗코탑 측은 "안전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빠르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자체 발행한 에이콘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엔 히어로북(Herobook)의 박종원 한국 마케팅대표가 '히어로북토큰 소개'란 주제로 발표한다. 히어로북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기존 전통 게임을 연결해 대중성과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게임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히어로북토큰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상에서 개발된 토큰으로, 히어로북의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는 ㈜지브릭(Gbrick)의 최성필 팀장이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지브릭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낮은 수수료가 특징인데 자체 메인넷을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지브릭은 이를 기반으로 무역 메신저 플랫폼 '골프메신저'(GOLP Messenger) 개발을 추진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해시넷은 코로나19 방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총 250명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장에 선착순 최대 99명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시 손소독과 발열 체크도 필수로 이뤄진다.

이종원 해시넷 대표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행사들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며 "2022년부터는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