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이날 열린 제4차 회의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를 공시한 화승티엔드씨아이 등 3개사에 대해 검찰 통보, 증권 발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먼저 화승티엔드씨아이는 증선위로부터 가공의 자산으로 허위 계상하거나 미지급금 등 채무를 누락하는 방법으로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른 조치로 화승티엔드씨아이는 회사와 전 담당 임원이 검찰 통보를 받았으며 증권 발행 제한 8개월, 감사인 지정 2년 등의 처분을 받았다.
더불어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 감사 기준을 위반한 회계 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도 감사 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에이치에스애드, 지투알 (6,190원 0.00%) 등이 회계 처리 기준 위반 등의 사유로 과징금 및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았다.
- 2022.02.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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