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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에 맞은 코스닥, 차별화된 종목 9개 리스트-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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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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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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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코스닥시장의 어닝쇼크(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 비율이 개선되고 실적 모멘텀이 커지고 있음에도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로 '도덕적 해이'를 지목했다.

횡령, 상장폐지 심사, 분식회계, 내부자 거래 혐의, 코인 '먹튀' 논란, 물적분할 등 이슈가 불거지며 시장 신뢰 문제로 연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덕적 문제가 불거지지 않은 데다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주주환원 의지가 강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기조 속에 듀레이션이 긴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으나 그 강도가 문제"라며 "다른 국가 대표지수 중 성장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심천 종합지수와 비교할 때 (코스닥지수가) 크게 처지는 수준"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와 관련한 여러 악재가 나타난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된 분위기 속에서 경영진 및 기업의 부정과 관련한 이슈는 기업 가치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또 "횡령, 상장폐지 심사, 분식회계, 내부자 거래 혐의, 코인 '먹튀', 물적분할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는 등 도덕적 해이 이슈가 코스닥 전체로 번지며 시장 신뢰도 문제로 연결되는 모습"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력이 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실적 등 펀더멘털 지표는 오히려 개선됐다는 평가다. 그는 "일부에서는 코스닥 부진의 원인으로 2021년 4분기 어닝 쇼크를 꼽고 있는데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147개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보면 코스닥의 2021년 4분기 어닝쇼크 비율은 11%"라며 "통상 4분기에는 빅배스(대규모 손실 반영)가 나타나면서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쇼크 비율이 높아지는데 과거 10년간 코스닥 4분기 어닝쇼크 비율은 평균 20% 수준으로 2021년 4분기는 과거 평균 대비 오히려 개선된 모습"이라고 했다.

또 "신뢰도 문제가 단시간 내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코스닥시장 전체적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기업이익은 역사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코스닥지수의 큰 폭 하락으로 코스닥 밸류에이션은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웃돌던 시기의 밸류에이션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실적이 견조하고 주주환원 의지가 강한 기업은 시장 전체적으로 만연한 도덕적 해이 이슈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이라며 이같은 종목을 고르는 기준으로 △내부자 자기주식 매수 정보, 강화된 주주환원 등 기업 성장 의지 △견조한 실적 △정성적 판단 등을 들었다.

이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로 LX세미콘 (94,000원 ▲3,300 +3.64%) 아프리카TV (78,200원 ▼2,900 -3.58%) 티씨케이 (98,700원 ▲100 +0.10%) 대주전자재료 (95,200원 ▲6,100 +6.85%) 고영 (15,630원 ▼80 -0.51%) 하나머티리얼즈 (39,750원 ▼200 -0.50%) 파크시스템스 (133,200원 ▼1,600 -1.19%) 비에이치 (22,750원 ▲400 +1.79%) 쿠콘 (28,650원 ▼500 -1.72%) 등 9개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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