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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또 쇄신'···에코프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승부수'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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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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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대표직 내려놓는 이동채 그룹 회장 "직접 설계한 비전 515 반드시 달성···이차전지 생태계 확립할 것"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에코프로이엠 공장 준공식/사진=머니투데이DB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에코프로이엠 공장 준공식/사진=머니투데이DB
에코프로 (740,000원 ▲29,000 +4.08%)가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대표이사 1인 중심 지배구조에서 벗어나 사내외 이사진이 모두 속한 이사회가 CEO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현 대표이사 회장은 에코프로 대표직은 내려놓되 회장직은 유지하면서 에코프로 전체 그룹 장기 비전 달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후 대표이사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시일 기준 현재 변경될 대표이사는 미정"이라며 "대표이사 변경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이사 임기가 오는 3월29일까지다.

회사 측은 "CEO 1인 중심의 지배구조를 벗어나 이사회가 CEO 역할을 수행토록 할 것"이라며 "에코프로 지주사부터 자회사까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에서 밝혔듯 대표이사 선정 건은 아직 미확정이며 추후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에코프로의 지배구조 전면 개편 결정은 지난달 말 발표했던 '미래성장 계획' 연장선상에 놓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강도 쇄신안을 이미 예고했었으며 약 일주일 만에 주력 계열의 사내외 이사진을 전면 교체하는 수준의 혁신안을 단행한 것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ESG 혁신 계획을 내놓으면서 "이사회를 중심으로 지배구조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전문성을 보유한 사외이사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사내외 이사를 동수로 구성하고 경영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1인이 아닌 다수의 이사진에 의해 회사의 주요 경영 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에코프로는 각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고의 이사진을 구성했으며 이사회를 위한 별도 사무실과 담당 직원들까지 배치, 사외이사들이 365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신규 이사진은 새로 시도되는 에코프로 지배구조의 개편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일조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표직은 물러나되 회장직은 유지하면서 그룹이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는 것을 적극 지원한다.

이 회장은 "창업 이래 초심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며 "직접 설계한 비전 515를 위해 이차전지 생태계를 반드시 확립하고 리튬, 니켈 등 원소재에 대한 비즈니스가 확고히 성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 515란 향후 5년간 에코프로 연결 매출 15조원 이상, 영업이익 15% 이상을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3조5000억원 달성을 내걸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5000억원이다.

또 올해 자산총계 5조원을 넘겨 대기업 진입의 첫 해가 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에코프로 뿐 아니라 에코프로에이치엔(HN), 에코프로비엠(BM)도 이사회를 열었으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사내외 이사진 전원 교체 수준의 파격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에코프로는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 박재하 에코프로 재경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주총 안건을 공시했다. 사외이사로는 안태식 서울대 경영대 교수,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주재환 전 일진머티리얼즈 대표, 김장우 전 SK이노베이션 재무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공시했다.

또 에코프로비엠은 사외이사로는 강기석 서울대 이차전지 센터장, 조재정 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공시했다.

아울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김문상 에코프로에이치엔 생산담당 상무를, 이주형 에코프로에이치엔 경영지원담당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공시했다. 또 김명선 윈스파이어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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