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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하나머티리얼즈와 차세대 반도체 부품소재 및 미래기술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한국기교대 이성기 총장 △남병욱 부총장 △이규만 RIS사업단장 △윤정식 대외협력실장과 △하나머티리얼즈 최창호 회장 △오경석 대표이사 △최왕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공정·장비향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 △산학프로젝트 랩을 통한 공동연구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사업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부품소재 개발 분야에서 미래기술을 제안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기교대 재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하나머티리얼즈는 한국기교대와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학과 재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기교대 이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업체인 ㈜하나머티리얼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교대는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전략 자문단' 12개 대학 중 '금형' 분야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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