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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1등 굳힌다…전용 파일럿 라인 착공

머니투데이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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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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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삼성SDI 연구소
경기 수원시 삼성SDI 연구소
삼성SDI (715,000원 ▲7,000 +0.99%)가 국내 최초로 전고체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착공한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성과를 즉시 확인하고 동시에 생산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삼성SDI는 최근 경기 수원시 SDI연구소 내에 전고체배터리 전용 파일럿 'S라인'을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S라인은 삼성SDI의 영문사명과 고체(Soild), 독보적인(Sole) 등의 의미의 영단어의 앞글자를 따 명명됐다. 6500㎡(약 2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전고체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 가운데 액체 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 전해질이 대체하는 형태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 흑연·실리콘 대신 리튬을 음극에 적용해 에너지밀도가 향상돼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이다.

S라인에는 삼성SDI의 전고체 관련 전용 설비들이 채워진다. 전고체배터리 전용 극판과 고체전해질 공정설비, 배터리 내부의 이온 전달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들어주는 셀 조립 설비를 비롯한 신규공법과 각종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 앞서 삼성SDI는 독자 리튬금속 무음극 구조를 개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와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관련 기술이 소개된 바 있다.

삼성SDI는 국내 업계 최초로 전고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가장 많은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한 업체다. 양산도 경쟁사보다 1년 이상 앞설 전망이다. 업계는 2025년 양산을 예고한 토요타에 이어 2027년부터 삼성SDI가 전고체 양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상용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S라인은 삼성SDI가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진정한 1등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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