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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기간은 1학기 개강 초 2주를 비롯해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1주 등 총 5주간이다. 향후 재학생 의견을 반영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기대는 지난 2015년부터 '천원의 아침식사'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시연 학생(컴퓨터공학부 3학년)은 "학기가 시작되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 측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아침을 챙겨먹을 수 있었다"며 "재학생을 위한 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착한 소비,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표어 아래 소비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학구성원이 학생식당을 이용할 경우 한 끼당 10원의 금액을 적립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식비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장학금 지급은 올해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다른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협동조합 윤정식 이사장(디자인·건축공학부 교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착한 소비가 곧 최고의 기부인 만큼 소비 독려를 통
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아이디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에서 운영 중인 매장의 매출 일부를 다시 환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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