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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원 '디자인 패턴 변경된 마그넷플레이트' 개발..OLED 증착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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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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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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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파인원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기 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데 이어 증착 효과를 극대화한 '디자인 패턴이 변경된 마그넷플레이트'까지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6.5세대 OLED는 글래스(액정) 표면을 코팅하는 이른바 '증착(蒸着, 금속이나 화합물을 가열·증발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은 막으로 입히는 일)' 과정을 반드시 거친다. 이때 필요한 OLED 증착장비는 일본의 'TOKKI'사가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이런 시장구조에서 벗어나고자 파인원은 지난 201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끊임없는 연구 끝에 OLED 증착기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기장 3D 필드 스캐너
자기장 3D 필드 스캐너
파인원이 개발한 원천기술은 글래스에 증착이 균일하게 되도록 돕는 자석(마그넷)의 '자기장 설계·해석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00개가 넘는 작은 자석의 세기, 배열, 사이즈 등을 정교하게 조절해 FMM을 고르게 흡착해 증착이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특히 파인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기존 디자인 패턴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디자인의 마그넷플레이트를 개발했다.

개발된 마그넷플레이트는 기존 제품보다 자기장의 균일성을 높이고, 자기장 영역을 넓혀 증착과정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글래스를 고정시킬 수 있다. 이에 OLED 핵심부품 중 하나인 마스크가 휘면서 발생하는 섀도 현상 등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파인원은 △글래스의 모든 부위가 동일하게 증착된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기장 맵핑 시스템'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3D 필드 스캐너' △8세대 OLED 증착 과정에서 하부 글래스를 안전하게 옮기는 '8세대 QD-OLED 박막 증착 캐리어 모듈' 등의 제품을 개발했다.
자기장 3D 필드 스캐닝 결과
자기장 3D 필드 스캐닝 결과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수원대 창업지원단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선정됐고, 같은해 10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유치까지 이끌어냈다. 매출액도 지난 2020년 약 120억 원에서 지난해 277억 원까지 상승했다.

고재생 대표는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의 마그넷플레이트는 더욱 완벽한 증착을 도와 OLED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현재 효과 검증을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유치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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